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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중국 국빈 방문…시진핑·리창·자오러지 등 서열 1~3위 지도자와 회담

한민정 기자 | 기사입력 2026/01/04 [07:58]

이재명 대통령, 중국 국빈 방문…시진핑·리창·자오러지 등 서열 1~3위 지도자와 회담

한민정 기자 | 입력 : 2026/01/0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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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한국연합신문] =이재명 대통령이 4~7일 중국을 국빈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을 비롯해 리창 총리(권력 서열 2위),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3위)과 각각 회담을 갖는다. 한·중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던 상황에서 정상외교를 통해 복원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서해 구조물, 한한령, 대만 문제 등 민감한 외교·안보 현안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이 예상된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4일 베이징에 도착해 현지 동포들과의 만찬 간담회로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한다. 5일에는 양국 기업인들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제조업·소비재·서비스 분야에서 새로운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같은 날 오후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이 열리며, 회담 후 국빈 만찬도 함께한다. 양국 정부는 이번 회담 결과물로 10여 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양국 정상이 불과 2개월 만에 상대국을 국빈 방문하는 것은 전례 없는 일”이라며 “한·중 관계가 우호 협력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6일 리창 총리와 자오러지 상무위원장을 각각 만나며, 시 주석을 포함해 중국 권력 서열 1~3위 지도자들과 모두 접촉하게 된다. 같은 날 오후에는 상하이로 이동해 천지닝 상하이 당서기와 만찬을 갖는다. 천 당서기는 중국 차기 지도자로 꼽히는 인물이다.

 

방문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상하이 임시정부청사를 찾아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한·중 벤처·스타트업 서밋에 참석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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