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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의원, 옥중서신 통해 결백 주장…“반드시 무죄 받을 것”

최규한 기자 | 기사입력 2025/09/30 [06:39]

권성동 의원, 옥중서신 통해 결백 주장…“반드시 무죄 받을 것”

최규한 기자 | 입력 : 2025/09/30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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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당 지도부와 동료 의원들에게 옥중서신을 보내 결백을 거듭 주장하며 “반드시 진실을 밝히고 무죄를 받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권 의원은 29일 자당 의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문재인 정권도 저를 꺾지 못했듯, 이재명 정권도 결코 저를 무너뜨릴 수 없을 것”이라며 정치적 탄압에 맞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저 개인의 억울함보다 더 큰 걱정은 앞으로 당과 동지들에게 불어닥칠 탄압의 광풍”이라며 “저 한 사람의 희생으로 야당 탄압의 바람이 잦아든다면 기꺼이 감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피 냄새를 맡은 상어 떼처럼 국민의힘을 향해 더욱 잔혹하게 몰려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극좌 세력의 공작과 민주당 의원들의 면책특권 남용, 친여 성향 언론의 확산을 ‘좌파식 공세’로 규정하며,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하나 되어 지혜와 결기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천시불여지리, 지리불여인화(天時不如地利 地利不如人和)’라는 고사를 인용하며 “국민의힘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친다면 어떤 정치적 폭풍이 몰아쳐도 보수의 가치는 결코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의원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제 소식을 걱정해 주시고 따뜻한 격려와 기도를 보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머지않아 저는 진실과 함께 의원님 곁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권 의원은 김건희 여사의 비위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검팀의 수사를 받고 있으며, 지난 16일 ‘증거인멸 우려’로 구속됐다. 그는 2022년 1월 통일교 측으로부터 당시 대권 주자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 지원을 약속받는 대가로 1억 원을 수수하고, 교단 현안을 국가 정책으로 반영해달라는 청탁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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