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장동혁 신임 대표의 당선을 축하하며 “당을 상식과 민심에 맞게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 전 대표는 지난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있었다. 장동혁 신임 대표를 비롯한 당선된 분들께 축하를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분투했지만 아쉽게 낙선한 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 전 대표는 지난 8·22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가 거론됐지만, 약 한 달 전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장 대표는 과거 ‘친한(親한동훈)’계의 핵심으로 분류됐으나, 탄핵 정국을 거치며 한 전 대표와 결별했다. 이번 전당대회 과정에서도 친한계 등 ‘찬탄파’를 겨냥해 “같이 갈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강성 당원들의 지지를 확보했다.
특히 TV 토론에서 ‘내년 재·보궐 선거 후보 공천 시 한 전 대표와 보수 유튜버 전한길 씨 중 누구를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 장 대표가 “전한길 씨”라고 답한 장면은 두 사람의 결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저작권자 ⓒ 한국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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