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비지(VIVIZ)가 27개 도시를 순회한 첫 번째 월드투어 '비하인드: 러브 앤 티어스'(V.hind: Love and Tears)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가 29일 밝혔다. 비비지는 26일과 28일 각각 일본 요코하마와 오사카에서 진행한 콘서트로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비비지는 6월 1∼2일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4개월간 대만, 태국, 홍콩, 일본, 미국 등 6개국 27개 도시를 순회했다. 오사카 콘서트에서는 '언타이'(Untie), '블루 클루'(Blue Clue), '럼펌펌'(Rum Pum Pum)으로 공연을 시작해 '매니악'(MANIAC), '러브에이드'(LOVEADE) 등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파티팝'(Party Pop), '오버플로우'(Overflow) 등 수록곡 무대까지 선보이며 팬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비비지는 공연을 마친 후 "올해 초 콘서트를 준비하던 때의 긴장과 설렘이 생생한데 어느덧 투어를 다 끝마쳤다는 게 굉장히 놀랍고 보람 있다"며 "우리를 기다리고 반겨 주시던 팬분들, 또 모든 일정 함께 소화해 주신 스태프분들이 있었기에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앨범 준비를 병행한 비비지는 귀국과 동시에 신보 작업에 돌입한다. 비비지는 "올해 투어를 열심히 해왔지만, 새로운 앨범으로 인사를 빨리 드리지 못해 조금은 조급한 마음이었다. 좋은 모습으로 올해가 가기 전에 새로운 앨범으로 인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컴백을 예고했다. <저작권자 ⓒ 한국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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